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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파첸스는 임파첸스의  품종 개량종이다. 봉선화과로서 둘의 꽃은 거의 비슷한데 잎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산파첸스는 잎이 길게 벗는 게 특징인데 임파첸스는 잎이 조금 작고 둥그스름한 게 특징이다. 임파첸스는 겹꽃과 홑꽃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색상도 다양하게 있어 인기가 좋다.

 

산파첸스 꽃
산파첸스 꽃

임파첸스의 꽃말은 나의 사랑은 당신보다 깊다이다. 그래서 꽃을 보고 있으면 사랑이 느껴지는 느낌이 든다. 산파첸스는 임파첸스보다 꽃 자체가 조금 더 크다. 그리고 개화하는 시기는 사계절 내내 졌다가 피었다가를 반복한다. 그런데 겨울에는 노지 월동을 하지 못해서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걸 추천한다. 또한 포기 나누기로 번식을 하는데 땅속에 잘 묻어두면 옆으로 계속해서 한뭉큼 자라난다. 산파첸스는 햇빛을 받는 것도 좋아하고 물도 좋아한다. 그래서 여름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게 좋은데 물도 자주 주며 통풍에 유의해준다. 만약 통풍이 안될 경우 총채벌레가 생겨서 꽃이 오래가지 못하고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한여름에는 진딧물에도 유의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

산파첸스가 화원에 있다.
산파첸스가 화원에 있다.

산파첸스는 원산지는 일본인데, 삽목으로도 번식이 가능하다. 산파첸스는 강한 생명력을 지녔으며, 어디에 심어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다. 따뜻한 제주 지방에는 산파첸스 꽃을 많이 심는데 기후가 따뜻해서 잘 자라며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또한 안 좋은 공기들을 순화시켜주는데 유해물질도 해소해주는 장점도 있다. 도로가에 보면 화분 한가득 심어져 있는 꽃을 볼 수 있는데 이 꽃의 대부분이 산파첸스나 임파첸스이다. 산파첸스는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도 하기에 실내 여름에 키우기 좋다. 분갈이를 할 때는 상토 7 마사토 3의 비율로 섞어서 심어주는데, 여름에는 마사의 비율을 조금 늘려줘도 좋다. 꽃의 색상은 붉은색 주황색 분홍색 주황색 등이 있는데, 물을 충분히 주면 성장세도 빨라서 꽃을 많이 피운다. 줄기가 곧게 위로 서면서 피는 게 특징인데, 꽃 자체에 수분이 가득 들어있다.

다양한 산파첸스 꽃
다양한 산파첸스 꽃

산파첸스의 의미를 보면 태양과 인내심의 영어가 합해진 합성어인데, 햇빛에 강하고 잘 자란다는 뜻이다. 화단이나 실내에서 산파첸스 임파첸스 키워보는 건 어떨까? 실내에서 키울 때도 도움을 많이 주며 꽃도 잘피는 식물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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