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

천일홍 꽃말 그리고 키우기 천일홍 꽃차 만들기

아임고잉 2022. 9. 12. 12:34

천일홍 꽃말 그리고 키우기 천일홍 꽃차 만들기

천일홍은 열대 아메리카에서 자라나는 꽃이다. 천일홍을 키워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고 매력적인 꽃이다. 노지에서 많이 키우고 화단에서 키우는데 실내보다는 노지에서 키우는 걸 추천한다. 또한 천일홍은 생명력이 강해서 심어두면 잘 자라나는 특징이 있다. 파종해서 키우는 경우도 있고 작은 모종을 여러 개 심어서 키우는 경우도 있다.

또한 천일홍은 봄에 씨앗을 뿌리면 여름에 꽃이 피는데 꽃은 7월~10월에 핀다. 천일홍은 꽃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서 천일홍인데, 꽃 자체가 단단해서 드라이플라워로도 많이 사랑받는 꽃이다. 천일홍을 잘라서 그대로 꽃병에 새워두면 꽃잎이 떨어지지 않고 잘 마르는데 줄기 부분을 모아서 거꾸로 세워두워도 그 꽃의 모양이 변함없이 예쁘게 마른다. 천일홍의 색은 흰색과 붉은색 보라색 등이 있는데 내가 키워본 건 보라색이다. 

 

🌼 키우기

천일홍은 노지에서 잘자라는 꽃으로서 햇빛이 잘 드는 곳이 좋다. 그리고 많은 물은 필요치 않기에 한 달에 한번 정도 주는 걸 추천한다. 실내에서 키우게 된다면 한 달에 한번 저면관수로 물을 주면 좋다. 꽃이 피면 꽃에는 물이 닿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습한 여름에는 과습과 병해충에 유의해야 하는데, 잎 표면이 말라주는 입고병이 생길 수 있다.

🌼 꽃말

천일홍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다. 꽃 자체가 그대로를 유지해서 그런가? 꽃말과 꽃이 조화롭다. 

🌼 분갈이

천일홍은 항상 여름이 고비이다. 여름에 병충해로 떠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기본 관엽식물의 흙 배합은 7대 3인데 천일홍을 키울 때는 마 사비율을 높여준다. 그래서 나는 천일홍을 심을 때는 상토와 마사의 비율을 5:5로 하고 비료를 더 넣어주거나 상토 6 마사 4의 비율로 섞어서 분갈이해준다.

 

천일홍의 꽃은 만지면 살짝 표면이 가시가 만져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천일홍으로 꽃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꽃차로 만들어 먹을 시에는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천일홍 차를 만들 때는 덖기를 8번 정도 하는데, 덖기를 해줘야 꽃향의 깊은 향이 더 우러난다. 

🌼 천일홍 꽃차 만드는법

1. 천일홍 꽃을 따서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헹궈준다.

2.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준후 약불의 프라이팬에서 덖어준다. 이때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이 중요하다.

3. 한번 덖으면 꺼내서 식혀준 후 다시 덖는다. 

4. 마지막은 가스불을 끄고 남아있는 잔불에서 천일홍을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이때 타는 경우가 있으니 생략해도 된다.

5. 잘 식혀서 소독한 병에 담아두고 따뜻한 물에 우려서 먹는다. 오래 담글수록 보랏빛의 색감이 잘 나온다.